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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6, 2020

[정균화 칼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 아시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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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화 명예회장 교수
“가장 부유하고 위대한 사람들 대부분이 한때는 파산하거나 무일푼인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아는가?” “모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35살 때 파산했지만, 그는 미합중국 역사상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네. 오그 만디노도 술주정뱅이 부랑아였지만,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지. 어디 그뿐인가. 월트 디즈니 역시도 디즈니 왕국을 건설하기 전에는 여러 번 파산했었지.”노인의 말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무일푼이 되거나 파산하는 일은 늘 실패자에게만 일어나는 운명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무일푼에서 그런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아주 간단하네!”노인이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사람들은 편안한 환경 속에서는 더 이상 풍요를 추구하지 않네. 자극이나 핍박을 받고 나서야 자신의 삶을 바꾸기 시작하지. 소수의 사람들은 자극을 찾아서 스스로 변화하지만, 대다수는 변화를 강요받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변한다네. 자포자기하는 상황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되는데, 이 질문의 성격이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는 걸세.”

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돈, 사랑,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우화 [내가 만난 1%의 사람들,著者 아담 J.잭슨] 삶의 비밀 시리즈에서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풍요로운 삶에 필요한 부(富), 사랑, 행복을 얻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다”고 말한다. 나무에 매달린 사과가 꼭 땅 위에 떨어지듯이, 산소가 없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살아갈 수 없듯이, 세상 만물은 모두 보이지 않는 법칙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다. 풍요로운 부를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법칙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법칙을 모르기도 하고, 또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다. 풍요로운 부, 사랑,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다만 이제껏 그것을 발휘하지 못했을 뿐이다. 

“자네의 운명은 자네가 만든 것일세. 미래가 과거와 같을 필요는 없네. 늘 같은 결과를 얻는다면 늘 같은 행동을 하기 때문이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네도 운명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네.” 이렇게 말한 노인은 종이쪽지 한 장을 건네준다. 종이에는 10명의 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 그러고는 흔적도 없이 홀연히 사라진 노인. 집으로 돌아온 나는 종이에 적힌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 날 리차드 애플비라는 사람을 찾아가는 것부터 인생에서 풍요로운 부를 발견한 1% 사람들과의 만남과 질문, 그들이 들려주는 위대하고 비밀스러운 법칙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선물은 문제와 함께 온다.’ 부자가 될 기회, 사랑할 기회, 행복할 기회는 매일같이 겪는 힘겨운 일상의 문제들 속에 숨어 있다. 산책길에서 만난 노인과 그가 알려준 1%의 사람들은 문제와 함께 찾아오는 기회를 발견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힘을 채워준다. 여유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부를 얻고, 사랑하는 관계 속에서 정신적으로 충만하고, 지금 이 순간 사소한 일상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사람들의 삶이 곧 나의 삶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인생의 주행도로에서 시동이 멈췄을 때 만난 사람들이 전해 주는 풍요로운 삶의 비밀이 나를 좀 더 열성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며 신념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 바꿔주고, 내 삶까지 영원히 바꿔놓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몇 년 전, 생명이 얼마 남지 않은 옛 친구를 만났어요. 의사는 그가 1년도 채 살지 못할 거라고 했죠. 난 그가 실의에 빠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는 아주 명랑했고 심지어 기뻐하기까지 했어요.” “이상하네요. 1년도 살지 못할 사람이 어떻게 기뻐할 수가 있죠?” “나도 그에게 물었어요. ‘짐, 뭐가 그렇게 즐겁지?’ 그는 이렇게 대답했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도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네.’ 아무리 나쁜 환경일지라도 우리는 항상 감사할 만한 것을 발견할 수 있어요. 매력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는 그들이 처한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마음가짐에 있죠. 마음가짐은 우리의 삶을 채색하는 붓이에요. 우리가 원하는 색은 무엇이든 선택해서 채울 수 있어요.” 그렇다. 병고를 이기고 살아남은 자들은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살아있음에 감사의 눈물을 흘린다. “이런 세상을 두려워 말라. 그러면 곧 알게 되리라. 고통을 겪은 다음 강해지는 것이 얼마나 장엄한가를..”<롱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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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6, 2020 at 09: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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