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통합당이 당명을 변경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북한이 “아무렇게나 지어라”고 일축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30일 기사에서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을 거쳐 지금의 ‘미래통합당’으로 개명한지 불과 몇 개월만”인데, “어찌된 영문으로 당간판을 또 바꾸어 달겠다는 것인가”하고 의아해 했다.
아울러, 사이트는 “당시 보수패당은 ‘미래통합당’이라는 간판이 ‘통합’과 ‘화합’으로 보수의 미래를 열수 있는 아주 적합한 이름이라고 그리도 벅적 고아대며 반색하지 않았는가” 하고 반문했다.
사이트는 “그 이유인즉 지난 총선에서의 대참패로 더 큰 절망에 빠지고 보니 ‘미래통합당’ 간판이 미래는 고사하고 파멸을 재촉하는 재수 없는 이름이라며 당장 죽음을 면할 수 있는 다른 이름이 시급하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이트는 “지금 ‘미래통합당’ 것들은 저들의 홈페이지에 ‘우리를 어떤 이름으로 불러주시겠습니까?’라는 구걸 글을 올리고 저들의 체모에도 맞고 희망을 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에게는 현상금까지 듬뿍 안겨주겠다고 광고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민심의 반응은 어떠한가” 하고 살펴보았다.
사이트는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영문으로 지은 이름”이라면서 이는 “외세를 추종해온 사대매국집단이므로 이런 무리에게는 우리의 민족어가 아니라 외래어로 된 당간판을 달아주는 것이 제격이라는 것”이다.
또한 사이트는 ‘올리고당’이나 ‘숭구리당당’과 같은 의견도 있다면서, 이는 “온갖 적폐로 주변에 해악만 끼치고 위기에 빠질 때마다 그것을 모면해보겠다고 간판바꾸기를 밥먹듯해온 수구보수당, 역사와 민심의 심판을 받고 사실상 다 죽은 송장과 같은 폐물들에게는 아무렇게나 이름을 달아주어도 좋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사이트는 “가관은 ‘아무렇게나 지어라!’는 민심의 조롱 섞인 반응에도 보수패당은 이를 저들에 대한 커다란 기대의 표시라고 떠들어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이트는 “까마귀 제아무리 흰 칠을 하여도 백조로 될 수 없듯이 보수패당은 아무리 쇄신을 떠들며 새로 둔갑해보아도 반민족, 반민생, 사대매국 무리일 뿐”이라면서 “그러니 속 검은 보수패당이 당간판이나 또 구걸하여 바꾸어단다고 그 운명의 길이 달리될 수야 있겠는가” 하고 폄하했다.
August 30, 2020 at 05:3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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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당명을 변경한다고? 아무렇게나 지어라!”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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